[(주)태양전기 박종훈 대표] EC모터 국산화로 최적설계부터 AS현장 즉시대응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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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슈

[(주)태양전기 박종훈 대표]
EC모터 국산화로 최적설계부터 AS현장 즉시대응까지 가능

- 수입품의 AS 불편함 해결해 고객 만족도 높여...
- 최적 솔루션 제시하여 설비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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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동기 생산기업 (주)태양전기는 EC 모터 국산화에 성공하여 수입품 사용시 고객들의 애로사항이었던 AS까지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차별화를 둔 영업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태양전기의 추진력 있는 기술 영업으로 공조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박종훈 대표를 만나 인터뷰하였다

 


고효율 팬과 모터, 국내 제작으로 전문성 보유

“산업용 팬과 모터의 품질에 대해선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태양전기 설립 후 제품개발에 최선을 다해 집중한 결과 수입제품과의 경쟁에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고효율로 성능이 뛰어난 팬과 모터를 개발, 제작하였습니다. 어떠한 현장에 적용하여도 에너지 절감에 뛰어난 팬과 모터는 공장에서 제작되어, 출고를 대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제품개발에 힘썼다면 앞으로는 AS 현장 즉시 대응까지 실행하여 고객의 니즈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며 박종훈 대표는 제품에 대한 자신감으로 인터뷰를 시작하였다.

 

AC 산업용 모터 전문 업체인 태양전기는 30년간 외길을 걸어오며 쌓아온 다양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특수한 분야의 제품을 고객의 니즈에 맞게 제작하여 공급하고 있다. 

 

1990년도에 설립된 태양전기는 현대 일렉트릭에 OEM 모터 공급을 시작으로 전동기 프리미엄 고효율 인증, 팬 고효율 인증, AMCA 인증, HHI 전동기 대형 생산 등 제품 개발에 집중하여 수입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성능을 갖춘 팬과 모터를 제작하고 있다. 

 

또한 제어에 적합한 EC 전동기 및 컨트롤러, 발전기, 하이브리드 지게차, LNG 극저온 전동기 등 태양전기는 소리 없는 중소형 전동기의 강자로써 자리 잡았다. 특히 0.5HP ~10HP와 75HP~1150HP의 현대 일렉트릭의 OEM 제작 제품인 AC 전동기와 ‘A2 SYSTEM’ 브랜드의 공조 설비 분야로 AC 및 EC 플러그 팬을 주력 제품으로 제작, 판매하고 있다.  

 

박종훈 대표는 “태양전기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가 내장되어 있는 EC 모터와 독일 풍커(Punker)사와 팬 공급 및 기술제휴를 맺어 팬과 모터 각각의 성능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문성을 이용하여 건축물은 물론 내부 공간 구성에 따라 풍량, 풍속을 적용시킬 수 있는 최적 설계 및 팬과 모터 선정에 특화되어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태양전기는 경기도 및 인천지역에 납품이 수월한 약 5,000평 규모의 김포공장에서는 주로 0.5HP~10HP의 AC 전동기와 EC 전동기, Plug Fan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약 8,000평 규모의 경주공장에서는 75HP~1150HP의 대용량 AC 전동기를 제작하여 선박용 등을 필요로 하는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3상 범용 전동기를 비롯하여 열악한 환경에 운전하는 방폭형, 선박용, 감속기용, 방직기용 외 에너지 절약형 IE1, IE2, IE3를 만족하는 제품까지 갖추어 설계영업, 현장 영업, 엔지니어 영업까지 공조 시스템 전반의 전문지식을 갖춘 연구진과 함께 뿌리 영업, 즉 프로젝트 영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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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발생 시 AS 현장 즉시 대응으로 차별화

현재 국내 데이터센터, 클린룸 등의 건물 설계 시 선정되는 공조기, 펌프 등에 설치된 팬과 모터 등은 대부분이 수입품이다. 이러한 경우 고장이 나서 AS가 필요할 경우 즉각 대응이 되지 않아 고객들의 불만이 많이 생기고 있다. 

 

박종훈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 팬과 모터는 약 60% 정도가 수입품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수입품의 경우는 발주에서 납품까지 약 4~5개월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와 비교해 볼 때 태양전기는 팬과 모터를 설치 후 AS가 필요한 경우에는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대응할 수 있습니다. 고객의 니즈에 즉각 대응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큰 장점을 태양전기는 갖추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태양전기의 연구소는 공조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기술 분야 AS 담당 연구소장, 연구원들로 구성되어 있어, 제품 설계부터 AS까지 철저하게 타사와 차별하여 제품에 대한 신뢰를 쌓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박종훈 대표는 “단순히 카탈로그를 보고 제품을 선정하여 설계할 경우에는 건물에 적합하게 설계가 되었는지, 에너지 절감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불안한 마음으로 과잉설계를 제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과잉설계 시에는 많은 비용과 많은 에너지 손실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제품 설계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있는 태양전기는 절대 과잉설계를 하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과 조건이 다른 다양한 건물에 적합하도록, 또한 최대한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건물주에게 제시합니다.”라고 자신했다.

 

팬, 모터에 AI 접목한 설비기술로 에너지 절감

최근에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에 대한 연구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실제 제품을 만들기 전에 모의시험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서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박종훈 대표는 “현재 국책과제로 수행하고 있는 과제 중 하나인 고장예지 진단이라는 ‘디지털 트윈’기술에 대하여 데이터링 및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팬과 모터 등을 사용하다 보면 고장 주기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감으로 하는 예측이 아닌 정확한 데이터로 AI를 이용한 예측을 위해 모터에 진동센서, 온도센서, 저항센서 등을 장착하여 베어링, 구리스, 진동 등의 고장 시의 모터 주기를 샘플링하여 데이터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구축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설비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습니다. 차후에는 건물 설계 시 팬, 모터, 제어기 등에 대한 과잉설계가 아닌 최적의 설계뿐 아니라 AI가 결합된 디지털 트윈까지 적용한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AI를 적용한 IDC (Internet Data Center) 설계에도 참여하여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기업으로 한발 다가갔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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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시장 신규 사업에 공략 본격화

태양전기는 독일 풍커(Punker)사와 MOU 맺어 생산하고 있는 ‘A2 SYSTEM’ 브랜드의 공조용 팬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제품으로 AMCA 인증을 받았으며, 컴팩트한 사이즈로 AC/EC 모터 구동이 가능한 플러그 팬과 필터가 내장되어 있고, 개별 제어시스템이 가능하여 클린룸, 병원, 제약회사에 적합한 팬 필터 유닛 및 시로코 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Axial 냉각용 팬은 타사 제품보다 효율성이 뛰어나며 저소음의 저발열로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 밖에 국책 과제로 진행하여 연구하였던 IE4 AC 모터, 무급유 고효율의 Turbo Compressor 및 통합형 학교 미세먼지 기술 개발 장치에 장착되는 제품은 개발 완료한 상태이다. 

 

태양전기 박종훈 대표는 “전기 소비를 줄이기 위하여 2~3년 내에는 IE4 이상을 사용하도록 국가정책이 나올 것 같습니다. 태양전기는 이에 대비해 고속 모터, 학교 미세먼지 저감에 장착되는 제품 등에 대한 기술을 개발하여 에너지 절감, 미세먼지 저감, 이산화탄소 절감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설비 시장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제품의 신뢰성을 고객이 눈으로 직접 확인하여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국내 유일하게 최신 시험측정 챔버를 구축하였습니다. 이 설비는 국내 유수 시험기관보다도 더 정확한 수치의 데이터를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태양전기는 최고의 품질부터 AS 즉시 대응까지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러한 최선의 노력으로 EC 팬과 모터 및 공조 관련 신규 개발 사업에서 올해 1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