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설비공학회 박진철 신임회장 신년사,기계설비분야의 「융합(Convergence)」 위해 새로운 가치창조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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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뉴스

(사)대한설비공학회 박진철 신임회장 신년사,
기계설비분야의 「융합(Convergence)」 위해
새로운 가치창조 창출!

홈피.설비공학회 회장(박진철교수님).JPG

 

대한설비공학회 제30대 회장으로 중앙대학교 박진철 교수가 맡게 되었다. 

박진철 회장은 대한설비공학회 선출직 부회장, 대한기계설비단체 총연합회 간사장, 한국설비기술협회 이사 및 부회장, 대한건축학회 선출직 총무부회장, 설비위원장, 한국그린빌딩협의회 회장,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이사 및 부회장 등을 엮임하였으며,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창립 추진위원으로 활동하였다. 박진철 회장은 “원로회장님 및 선배 회원님들이 잘 세워 놓은 50년의 유구하고 찬란한 대한설비공학회를 더욱 올바르고 강건하게 미래후학들에게 귀감이 되는 학회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박진철 회장은 2020년 1월부터 1년동안 대한설비공학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Q. 대한설비공학회 신임회장 취임 소감에 대하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2020년 경자(庚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자(庚子)년은 만물의 번성과 번영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새해에 독자분들의 건강과 사업의 번성 및 번영을 기원합니다. 그동안 여러 관련학회의 임원(부회장, 위원장, 이사 등)을 역임 한적은 있지만 회원 8700명 그리고 역사 약 50년 된 초대형 학술단체의 회장은 처음입니다. 모든 것이 주변분들이 많이 도와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2020년 한해동안 대한설비공학회의 발전과 기계설비인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더욱 열심히 봉사하도록 하겠습니다. 

 

 

Q. 대한설비공학회 소개와 앞으로 학회 운영에 계획에 대하여 말씀해주세요.

대한설비공학회는 1971년 창립되어 어느덧 50주년(2021년)을 바로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0년 한해는 50주년을 준비하는 해가 되겠습니다. 먼저 50주년 준비위원회(위원장:강병하, 26대 회장, 국민대 교수)도 구성하였습니다. 행사는 크게 2개 행사로 나뉘어 하계학술대회는 국제행사로 그리고 50주년 기념식은 별도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50주년에는 회원수 만명(10,000)을 넘어서는 초대형 학회가 될것으로 예상하여 회원배가운동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50주년 행사준비를 위하여 학회 재정확보에도 적극 노력하여 대한민국 기계설비학술단체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에 맞는 50주년 행사를 잘 준비하겠습니다. 

한편, 학회내 11개의 부문위원회와 10개의 상설위원회 그리고 4개의 특별 위원회를 더욱 활성화시키겠습니다. 특히, 2020년에는 한중일, 인도 및 동아시아 등의 국가들 그리고 미국(ASHRAE), 유럽(REHVA) 등의 국가들과도 국제협력을 더욱 활성화하여 국제적 지위를 향상시키겠습니다. 또한,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추어 신설된 e-서비스 위원회와 미래성장 위원회를 통하여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논의하는 융합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학회내 4개의 지회(부산울산경남,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호남 지회)를 분기별 간담회 등을 계획하여 지회의 참여도를 높이겠습니다.



Q. 2020년 4월 18일 ‘기계설비법’이 시행되면 그 후의 설비 시장의 변화에 대한 회장님의 견해는 어떠신가요? 

기계설비법은 기계설비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기계설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정하여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의 안전 및 공공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8(4. 17)년 제정되었고 2020(4. 18)년 시행 될 예정입니다. 

특히, 세부내용으로는 기계설비 발전기본 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훈련에 관한 사항, 유지관리자 선임 및 성능점검업 등록 등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제 기계설비법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고 그에 따른 하위법령 제정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기계설비법은 특정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기계설비인 전체를 위한 것으로 학회를 비롯하여 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에서 힘을 모아 얻은 결실입니다.  

따라서, 학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단합된 힘으로 기계설비인들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내년 건설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설비인들에게 한말씀 해주신다면? 

잘아시다 시피 국내 경제는 2019년 2% 이하의 성장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설비투자는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설비투자 필요성이 줄어드는 소프트화 현상으로 새해에도 부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음이 있다면 양도 있듯이 최근 4차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 관련 산업의 수요가 급증하여 인공지능의 핵심을 맡고 있는 기계설비업계의 약진도 기대해 봅니다. 

한편, 건설시장에서는 2020년 이후 기존 시설물의 유지보수 수요 급증할 것을 예측하고 있어 기계설비분야의 유지관리 시장 확보를 위하여 학회에서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경자(庚子)년 새해를 맞이하여 독자 여러분들께 건강과 행운이 함께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