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건화엠이씨 이성희 대표이사 최고의 수행실적과 기술력으로 앞서가는 기계설비설계의 선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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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슈

(주)건화엠이씨 이성희 대표이사
최고의 수행실적과 기술력으로 앞서가는
기계설비설계의 선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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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건화엠이씨 이성희 대표이사

 

 

과거에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살펴보면 경기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활성화 정책을, 너무 급등하면 규제  정책을 내놓고 있다. 2018년부터는 투기과열지구 지정에 따른 대출이나 청약 등을 규제함으로 인하여 2018년 하반기부터 건설경기가 침체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금년도부터는 분양가 상한제 실시에 따른 부동산 및 건설시장에 긴장감이 돌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규제정책의 도미노 현상이 재건축, 재개발 사업들이 중단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주택 공급이 크게 위축될 수 있을 것이며, 결국에는 설계 물량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 최고의 수행실적과 기술력을 갖고 성장하고 있는 건화엠이씨 이성희 대표이사를 만나보았다.

 

 

1990년 유재원 대표에 의해 설립된 건화엠이씨는 창업 당시에는 유재원 대표 외에 직원 3명으로 시작하여 1997년 IMF 이전에는 임직원이 30명 정도로 성장하였다. 

하지만 IMF 이후 대한민국 전반적인 건설경기 악화로 인하여 경영이 힘들어져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원, 임대료, 관리비 등의 부분에서 최대한 절약하며 초근목피의 마음으로 어려움을 이겨내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이성희 대표이사는 “2015년 창립 25주년 때에는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전 직원이 함께 태국 푸켓으로 여행을 갔다. 이 여행을 계기로 임직원들 상호 간에 화합과 단합이 더욱더 친밀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라고 회상하였다.

 

 

30년 동안 쌓아온 실력있는 기술력으로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건화엠이씨는 30년 역사 속에서 크고 작은 많은 건축물들을 설계하였다. 

 

이성희 대표이사는 “그중에서도 대구 월드컵 경기장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는다.”라며, “IMF 이후 모든 국민이 좌절과 실망 속에 빠져 있을 때, 2002년 월드컵을 위해 건설되는 6만 석 규모의 '대구 월드컵 경기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을 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뿌듯하였다.”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단일 단지로 세대수가 9,510세대인 송파 헬리오시티를 기계설비 설계 주관사로 프로젝트를 수행을 하였으며, 이 밖에 00의료원, 성복동 복합건축물(판매+주거+업무), 신천동 복합건축물(업무+호텔), 강릉 경포대 스카이베이 호텔 등 주거건물에서 일반 건축물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이성희 대표이사는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의 경우에는 준공시점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맞물려 북한의 유명 인사가 남한을 방문하여 이곳 호텔에서 투숙하면서 준공과 함께 세계의 언론과 방송에서 주목받는 호텔이 되기도 하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2010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의 마린스키 공연장, 괌 리조트 등 다수의 해외 현장을 설계하였다.

이성희 대표이사는 “리비아 AL ZAWIYAH 3000 UNIT HOUSING PROJECT는 리비아에 당사 직원이 약 2년 정도 현장에 파견되어 설계 진행 중 2011년 벵가지에서 시작된, 카다피 리비아 국가수반 겸 국가 평의회 의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로 내전 속에 사업이 중단된 적이 있었다.”라며, “반정부 시위대의 현장 습격으로 근로자 억류, 기물 파손 등 위험한 상황에서 극적으로 인접 국가로 피신하여 정부에서 제공한 특별기(전세기)편으로 무사히 귀국한 경우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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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화엠이씨만의 차별화된 설계의 저력은 임직원 간 하나가 되는 화합력!


이성희 대표이사는 “무한 경쟁 시대에 동종업계에서 기업을 유지하고 운영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분명히 건화엠이씨 만의 차별화된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특히 설계를 수행하는데 있어서의 강점은.. 그렇다. 30년 동안의 기술력 축적과 중견 기술자들의 장기근속 등 건화엠이씨만의 저력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된다.”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임직원 간의 화합은 기업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큰 힘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성희 대표이사는 “설계시장의 어려움은 설계물량의 감소와 설계비의 저가 경쟁, 근무시간 단축, 인건비 상승 등은 설계시장에서 제일 큰 어려움이 아닐까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나친 설계비 저가 경쟁으로 수주한 후 외주 처리 하는 현재의 설계업 구조는 끝내 모두가 자멸하는 길이 될 것이다.”라고 전하며, “2018년 4월 기계설비법이 법제화되어 많은 기계설비인들이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있다. 저가로 수주하여 하도급 외주 처리하는 시스템을 방지하는 법안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라고 제안하였다.

 

한편 건화엠이씨에서는 설계의 틈새시장으로 20년 이상된 수도권의 1기 신도시 외 전국 아파트들의 난방설비 시스템 전환 설계와 노후화된 배관 교체 설계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강소기업으로 성장

 

이성희 대표이사는 “건설경기의 침제 등으로 인하여 매출 목표를 계획하는데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단순히 매출을 높이기 위해 무작정 저가 금액으로 수주하는 것도 한계가 있으며, 저가 수주로 인하여 설계수행 프로젝트가 많아지면 직원들은 업무시간 증가로 괴로움을 호소하고 힘들다는 이유로 이직을 하게 되며, 이직률이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라며, “무작정 높은 매출 계획보다는 직원들이 더불어, 함께, 같이 갈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욕심이 과하면 화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욕심을 버리고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맞게 건화엠이씨만의 정도를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2020년은 건화엠이씨의 창립30주년이 되는 해로써 기업규모는 작지만 강소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며, 몇 년 전에 구입한 자사 사옥인 송파구 문정동 지식산업센터(테라 타워)에 입주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업무에 최선을 다하길 기대한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