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세먼지 대응 국제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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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기술

2019 미세먼지 대응 국제 컨퍼런스 개최

- 미세먼지 정책설명회 및 국내·외 미세먼지 우수사례 발표 -

최근 빈번히 발령되는 미세먼지 주의보 및 경보로 인해 국민들의 불편과 불안이 고조되고 있어 정부에서는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2.15)을 비롯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세계맑은공기연맹과 환경일보에서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모든 이해관계자 간 정보공유 및 공동 대응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달 21일과 22일에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2019 미세먼지 대응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세먼지 정책 설명회 및 국내·외 미세먼지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하였으며, 중앙부처, 지자체 관련 실무 담당자, 기업, 미세먼지 관계자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컨퍼런스 첫날인 21일에는 ‘2019 미세먼지 정책설명회’가 진행되었으며 세계맑은공기연맹 홍천상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세계맑은공기연맹 박원훈 이사장, 국회환경노종위원회 김학용 위원장, 환경부 조명래 장관 등의 축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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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맑은공기연맹 박원훈 이사장

 세계맑은공기연맹 박원훈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미세먼지가 국민건강에 끼치는 심각한 위해성은 모두 알고 있지만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어려운것 같다. 과학적인 기제들은 알려져있지만 원인물질종류별 시간에 따른 발생량 분포, 특히 국외 미세먼지의 월경과정에 걸친 측정치 등 과학적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측정자료가 장기간 축적되어야 한다.”라며 “맑은 공기는 깨끗한 물과 같이 중요하다. UN이 제정한 ‘물의 날’이 있듯이 ‘공기의 날’도 제정하여 전지구적 대기오염 저감운동을 전개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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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푸른하늘기획과 이정용 과장

 정책설명에서는 환경부 푸른하늘기획과 이정용 과장의 ‘미세먼지특별법 및 정책설명’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정용 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전국 시/도에서는 자동차 운행제한, 배출시설 가동률 조정 등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어린이, 노약자 등이 집중 이용하는 지역은 지자체장이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여 공기정화시설 등을 지원하고,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인증게를 시항, 측정결과 공개하며, 배출시설/공사장에서 비상저감조치를 이행하지 않거나 간이측정기(8월에 출시 예정) 성능인증/자료제출을 위반하는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운행제한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10만원의 과태료 부과하는 등의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미세먼지법)’이 지난 2월 1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라며 “배출원별 가용한 모든 규제조치 추진과 국민부담 최소화를 위한 지원대책 병행으로 2022년까지 국내 배출량 30%까지 감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상시 미세먼지 추가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를 적게 배출하는 가정용저녹스보일러설치지원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를 강화할 것이며, 30년 이상 노후 석탄발전소에 대한 봄철 가동중지 대상을 실제 미세먼지 배출량을 고려하여 조정할 것이다.”라며 “국무총리 소속의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와 미세먼지개선기획단이 설치되고 그 실적을 국회에 보고하며,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를 설치해 미세먼지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발표하였다.

 

컨퍼런스 둘째날인 22일에는 지자체 미세먼지관리 우수사례, 해외 정책/기술, 국내기업 미세먼지관리 우수사계 발표 등 ‘국내/외 미세먼지관리 우수사례 발표회’로 진행되었다. 

 

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학과학부 손종렬 교수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윤구 단장이 공동좌장으로 진행한 ‘국내기업 미세먼지관리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삼성전자 공기청정연구센터 이기섭 수석연구원, LG전자 에어솔루션 연구소 박형호 수석연구원,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김종철 선행연구팀장, 하츠 박철홍 상무, 드웰링 김준영 책임연구원, 힘펠 이관철 수석연구원이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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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공기청정연구센터 이기섭 수석연구원

 삼성전자 공기청정연구센터 이기섭 수석연구원은 삼성 프리미엄 청정 큐브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이기섭 수석연구원은 “'삼성 큐브'는 99.999% 청정이 가능하며 필터 안에 생긴 전기의 힘을 통해 화학적 물질 없이 필터 속 세균까지 안심 살균 기능이 있는  초순도 필터 시스템과, 무풍의 기류제어방식으로 찬바람과 소음 걱정이 없다. '삼성 큐브'를 2단으로 설치하는 방법보다 대각으로 설치할 경우 실내 공기가 빠르게 쾌적해진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스템에어컨 360, 무풍 4Way, 4Way까지 다양한 실내기 라인업으로 학교, 카페, 매장 등 다양한 현장과 인테리어에 맞는 설치가 가능하다”라며 “기존 냉방기에 전기집진기를 이용하게 되면 기존 냉방기능은 유지하며 청정기능을 추가할 수 있기때문에 1Way, 4Way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여러가지 버전의 전기집진기를 개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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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어솔루션 연구소 박형호 수석연구원

 LG전자 에어솔루션 연구소 박형호 수석연구원은 공기청정시스템의 현장적용 실증 평가 결과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스탠드형 공기청정기를 학교에 적용한 결과 공기청정기 위치에 따른 PM2.5 제거 성능 평가 결과, 공기청정기 사용 시 PM2.5의 농도는 30분 이내에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되었으며, 안정화구간에서의 농도는 공기청정기의 위치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천장형 에어컨 공기청정기를 운전 시킨 교실이 전반적으로 먼지 농도가 낮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카페 내에서도 천장형 에어컨용 공기청정기를 가동시켰을때 PM10 기준으로 10분 이내, PM 2.5기준으로 30분 이내로 실내공기질 좋음 조건에  도달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라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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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김종철 선행연구팀장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김종철 선행연구팀장은 ‘IoT 기반의 실내 미세먼지 관리’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김종철 선행연구팀장은 “다양한 공기질 오염원 및 온도, 습도를 포함하고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시계열 데이터를 축적/확장하여 시뮬레이션을 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시간때에 공기청정기를 가동시켜 농도를 미리 저감을 시키면 에너지 측면에서도 매우 효율적일 것이며, 여기에 모션센서 등 IoT 기능을 접목시킨다면 더 정확한 패턴을 만들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수집된 정보들을 코웨이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러한 정보를 콘텐츠화하여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정부, 학계 등과 함께 데이터를 공유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줄 수 있다면, 앞으로의 미세먼지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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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 박철홍 상무

 하츠 박철홍 상무는 ‘몽골 대기질 개선 프로젝트 '하츠의 봄'’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박철홍 상무는 “하츠는 한국과 유사한 몽골 울란바토르 상황에 적합한 외기청정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시스템을 설치하고 가동한 후에 실내 공기질 변화를 측정/분석을 통하여 어린아이들의 건강상태가 좋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현재 다양한 솔루션이 제공되는 상황에서 재실밀도가 높을 경우 환경분야에서의 솔루션은 환기장치의 도입과 외기를 적절하게 필터링하여 쾌적한 공기를 공급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발표하였다.

 

드웰링 김준영 책임연구원은 ‘IoT 기반 통합 공기질 관리 시스템’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김준영 책임연구원은 “미세먼지 정화차량, 스마트 클린버스 승강장, 실시간 실내외 공기질 측정기, 실시간 실내 공기질 정화기 같은 공기질 관련 디바이스들을 IoT 공기질 플랫폼인 DWELLIZER와 연결시켰다. 디바이스로 받은 데이터 관리, 분석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하여 다시 현장에 있는 디바이스들에게 제어신호를 보내게 되며 내부적으로는 데이터를 분석하여 일반 소비자들은 디스플레이 서비스를 하고 있다.”라며 “DWELLIZER를 외국인 학교에 적용하여 공기질 관리를 운영하고 있는 사례를 살펴보면 지금도 쾌적한 공기질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유를 살표보면, 모든 데이터를 공개하여 가장 최적인 공간에 설치를 하여 운영하였기 때문에 깨끗한 공기가 유지될 수 있는것 같다.”라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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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펠 이관철 수석연구원

 힘펠 이관철 수석연구원은 ‘공기청정기능이 적용된 공동주택 환기시스템’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이관철 수석연구원은 “환기 기능만 있는 기존의 환기시스템을 적용할 경우에는 미세먼지 제거가 불가하고 별도의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구매하여야 했지만, 환기와 공기청정 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는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적용할 경우에는 0.3㎛ 이상 먼지를 99.5% 제거가능한 것을 실험을 통해 확인하였다.”라며 “요즘과 같이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보다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가동하여 고성능 헤파필터로 공기청정하게 되면 더욱더 쾌적한 공기질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