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에너지 수요관리·신재생 정책설명회’ 개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이슈

‘2019년도 에너지 수요관리·신재생 정책설명회’ 개최

- 에너지전환 위해 ‘에너지효율 혁신 전략(KIEE)’,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전략’ 추진 -

19.2.에너지 공단 정책 설명회 메인.JPG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8일 서울 SH 서울주택공사에서 에너지 수요관리·신재생부문 사업의 주요성과, 향후 추진방향을 안내하고, 4차산업혁명 기반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신규 정책 소개를 하기 위하여 ‘2019년도 에너지 수요관리.신재생 정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에는 산업 및 건물부문 에너지담당자, 신재생에너지사업자, 지자체 공무원, 에너지 유관기관, 설비·기기·제조업체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참가하였다.

 

에너지 수요관리 및 신재생에너지 등 2019년 한국에너지공단 주요사업의 추진방향을 알리는 정책설명회는 지난달 8일 서울을 시작으로 15일 인천과 대전, 16일 부산과 대구에서 연이어 개최되었으며, 17일 경기와 전북까지 전국 7개 지역에서 4일 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홍 부이사장은 정책설명회 인사말에서 “우리는 지금 석탄과 석유의 소비비중이 감소하고 재생에너지가 급격히 확대되는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에 살고 있다. 주요선진국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더불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하기 위하여 산업과 가정에서 사용하는 주요 에너지기기의 효율기준을 강화하고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BEMS(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에너지 운영시스템에 최적화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국제 동향에 따라 정부는 에너지 분야를 핵심성장의 기회로 삼기위하여,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에너지 소비구조를 바꾸는 수요혁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정책설명회가 국가의 주요성장 동력인 에너지 수요관리와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확신한다.”라고 기대했다. 

 

’19년 수요관리 정책지원 방향’에 대하여 발표한 수요관리정책실 장승찬 팀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1차 에너지 공급 8위, 석유소비 7위, 전력소비 7위, CO2 배출 7위로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 국가이지만, 최근 2년간(2015~17) 최종에너지는 연 3.5%씩 증가되었으며, ’18.8월까지 사용량은 전년동기대비 3.0% 증가되어 전기·가스·열 등의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라며, “선진국은 온실가스감축과 경제성장 지속 구현을 위해 중장기 에너지효율 목표를 수립·제시하였으며, 우리나라는 2035년 기준전망(BAU) 대비 최종에너지 13% 및 전력수요 15% 감축하는 목표 설정하였다.”라고 설명했다.

 

19.2.’19년 수요관리 정책지원 방향’ 수요관리정책실 장승찬 팀장.jpg

 

장승찬 팀장은 “국내·외 에너지정책으로 에너지 기본계획과 에너지이용합리화계획, 신재생에너지계획 수립을 통한 새로운 국가 에너지 비전과 정책목표가 올해 제시될 예정이며, 정부는 에너지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에너지효율 혁신 전략(KIEE)’과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전략’을 수집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에너지산업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효율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산업육성을 반영한 국가에너지수요관리 혁신전략인 KIEE(Korea Initiative on Energy Efficiency)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보완하기 위해 기술경쟁력과 국산화율 제고, 설비 시공·운영 안전성 강화 등을 포활하는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전략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에 수립할 예정이다. 

 

에너지신산업 지원사업 중 ‘에너지신산업 기반구축사업’은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산업체·건물·주거시설 등에 ESS-EMS 융합시스템 도입을 지원함으로써 전력비용 절감 및 자립도 향상시키기 위함이며 총 사업비의 30~50% 지원(피크감축용(30%이내), 비상전원겸용(50%이내), 가정용(50%이내))하며, ‘19년도 예산은 57.15억원이다. ‘에너지신산업 금융지원’은 ICT융합사업으로 ESS, 제로에너지빌딩, 발전소 온배수열, 수요자원거래, 기타 신기술분야로 총 사업비의 90% 이내에서 융자 지원(중견기업 70% 이내, 대기업 40% 이내)해주며 ’19년도 예산은 200억원 정도이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에너지수요 감축을 지향한 효율향상 강화를 위해 에너지공급자의 원천적인 에너지효율 서비스 제공을 통한 민간투자 확대 등을 유도하기 위하여 에너지공급자(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고효율설비 지원사업도 진행하기로 하였다.”라며 “’19년도 공급자별 에너지효율 지원사업으로 한국전력공사는 축열식 히트펌프 보일러, 프리미엄 전동기, 회생제동장치, 항온항습기, LED, 인버터, 변압기, 터보블로어, 사회복지(냉난방기), AMI(자체설비), 에너지관리시스템(EMS), ESCO 대행 등의 13개 사업, 한국가스공사는 자가열병합발전기, 취약계층 열효율개선(보일러, 단열), 가정용 콘덴싱보일러, 산업용 보일러, 도시가스 AMI 실증, 가스온수기 등 6개 사업,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세대 난방설비 효율화, 급탕예열열교환기, 차압유량밸브(PDCV) 보수, 사용자 난방배관 개체, 사용자설비 에너지진단 등 5개 사업은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발표하였다. 

 

이밖에 ‘에너지이용합리화 자금지원 추진계획’(자금융자실 박규현 팀장), ‘에너지이용합리화 시책 안내’(산업에너지실 한윤철 팀장), ‘녹색건축 보급 활성화 시책’(건물에너지실 신의철 대리), ‘신재생에너지 정책방향’(신재생정책실 김강원 팀장),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 방향’(신재생보급실 윤영상 팀장), ‘RPS제도 운영방향’(RPS사업실 장재학 팀장), ‘신재생에너지 설비 인증제도 및 안전시공 안내’(신재생산업실 권태흔 팀장), ‘대규모 태양광, 풍력 사업 및 계획입지제도 추진방향’(태양광풍력사업실 김상준 부장)에 대하여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