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미세먼지 걱정 없는 아파트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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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뉴스

삼성물산, 미세먼지 걱정 없는 아파트 실현

삼성물산

미세먼지 걱정 없는 아파트 실현



▲ 래미안 단지 내 미세먼지 상품 위치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에 미세먼지로부터 입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물산은 1단계로 현재 시공 중인 신반포리오센트(신반포18차/24차재건축), 래미안 아트리치(석관2재개발) 등 2개 단지에 IoT 홈큐브 시스템을 설치하고 다른 상품들도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물산 빌딩사업부장 김경준 부사장은, 삼성물산은 래미안에 거주하는 분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래미안에 산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IoT 홈큐브는 래미안만의 휴대용 실내 미세먼지 측정장치이다. 삼성물산 주거성능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IoT 홈큐브는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좋은 상황에서는 파란색, 매우 나쁠 경우엔 빨간색으로 점등된다. 


공기질이 안 좋을 경우, 래미안의 주거관리 시스템인 HAS(Home Automation System)와 연동하여 외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자동으로 실내환기시스템을 작동한다. 래미안의 환기시스템에는 미세먼지 차단 필터가 설치되어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한다.


먼지 센싱 렌지후드는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감지하는 기능을 갖춘 후드이다. 렌지후드 내 센서가 미세먼지를 감지해서 자동으로 후드 풍량을 조절하여 미세먼지를 신속하게 제거하고, 세대 내 환기시스템을 작동시켜 잔류 음식냄새를 없애 실내공기질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에어 샤워룸은 원래 반도체 클린룸, 의료시설 등 청정공간에 입장하기 전 의복과 신발에 묻은 먼지를 고속(25m/s 이상)의 바람으로 떼어내는 장치이다. 공동주택용 에어 샤워룸은 고성능 필터를 통과한 청정공기로 미세먼지, 세균, 담배냄새 등을 제거하는 기능과 숲속 공기에서의 산림욕 등도 체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각 동 출입구 옆에 설치, 세대 진입 전에 외부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미세먼지 알람 시스템은 아이들이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단지 내 놀이터에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등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이다. 미세먼지 등급 정보는 놀이터 뿐 아니라 각 세대 내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미스트 분사기계는 미세 물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상품이다. 래미안 단지 내 보행로에 미스트 분사기계를 설치하여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삼성물산은 이와 함께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단지 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적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호흡기부터 심혈관계까지 염증반응을 일으켜 천식,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하여 올 1~2월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2% 증가했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공기 질에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