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와 LG전자, '물 에너지사업 활성화'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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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와 LG전자, '물 에너지사업 활성화' 위해 협력


K-water와 LG전자,  '물 에너지사업 활성화' 위해 협력

 

 


 

▲ K-water와 LG전자 '물 에너지사업 활성화 업무 협약식' 기념사진

(K-water 최계운 사장(좌), LG전자 이상봉 사장(우))

 

 

 ▲ K-water와 LG전자 '물 에너지사업 활성화 업무 협약식' 단체사진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LG전자는 지난 12일 K-water 대전 본사에서 물 에너지사업활성화와 관련기술개발 등을 K-water와 LG전자는 ‘물 에너 지사업 활성화 및 관련 기술개발’에 협력하고자 K-water 본사(대전 대덕구 소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新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국가적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상호 협력 증진을 통한 물 에너지 개발확대와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하게 되었으며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물 에너지 기술개발 및 사업 발굴, 에너지 저장장치(ESS) 기술개발, 해외 물 에너지 사업 진출, 공동 투자재원 조성 등이다. “물 에너지”란 물 사업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에너지를 의미한다.(수상 태양광 등) 


K-water와 LG전자 양 사는 이번 협약으로 물 에너지 중 건설원가 대비 발전 효율이 높은 수상 태양광 설비 기술 개발을 공동 추진하게 되며 발전 설비의 경량화와 발전 효율 향상을 추구한다. 


수상태양광은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과 식생훼손 방지 등을 위해 수면 위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 시설, 냉각 효과로 육상태양광 대비 에너지 효율이 약 10% 정도 높으며 조류 발생 억제  등의 효과가 있다. 


K-water는 국내 신재생 에너지 1위 기업으로, 2012년 경남 합천에 이어 지난 2월 충남 보령댐 수면 위에 설치한 2MW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여 연간 7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781M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며 4,650배럴의 원유수입 대체효과와 약 1,300톤의 CO2 감축 효과 등을 얻고 있다.


또한 K-water 에너지저장장치(ESS : Energy Storage System)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해, 정수장 등에서 요금이 저렴한 야간 전력을 저장하여 낮 시간의 운영에 사용해 전력 원가절감과 남는 전기를 거래하여 얻어지는 수익성을 제고하게 된다.


그리고 공동 투자 재원을 조성하여 물 에너지 사업의 확대에 나서고, 전력공급 상황이 취약한 해외지역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해외사업 동반진출에 협력하게 된다.


K-water 최계운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모두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뿐만 아니라 세계를 선도하는 물에너지 기술력 및 개발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