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3주년 기념 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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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3주년 기념 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4차 산업혁명과 기계설비산업의 대응 전략' 주제로

3주년 기념 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은 지난달 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대한설비공학회와 공동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여 개원 3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기계설비산업의 현황과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하여 "4차 산업혁명과 기계설비산업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최상홍 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초대회장, 강기호 전 기단연 회장, 시설안전공단 김승진 본부장, 대한설비공학회 홍희기 회장, 그린빌딩협의회 김용식 회장,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백종윤 회장 등 기계설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이언구 원장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은 오늘날 우리의 일상생활은 물론 사회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고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첨단 ICT 기술을 이용한 기술혁신을 통하여 산업환경의 융복합을 이루어내는 4차 산업혁명은 전 세계의 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재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많은 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피나는 경쟁과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기계설비 산업이야 말로 4차 산업혁명의 요소 기술로 적용되고 있는 수많은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여 산업의 융합과 연결을 효과적으로 이루어냄으로써 기술혁신을 통한 산업의 경쟁력을 실현할 수 있는 건설산업의 핵심 분야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기계설비산업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노력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며 자칫 머뭇거리다가는 기계설비산업과 건설산업에 경쟁력 약화는 물론 국가의 경제발전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번 세미나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된다."라며 "이번 세미나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기계설비 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은 앞으로 기계설비산업을 4차 산업혁명의 선도산업으로 견인할 수 있는 Think Thank 의 역할을 충실히 이수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백종윤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기계설비산업의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연구 및 개발, 전문 인력양성, 국제협력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 기준을 정립함으로써 기계설비산업의 진흥과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자 하는 "기계설비법 제정"이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기계설비산업의 대응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거나, 또는 어떤 결론을 도출하는 자리가 아니라 처음으로 논의의 물꼬를 트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로 4차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기계설비산업의 미래발전을 위한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국 기계설비산업의 선진화 추진'에 대하여 발표한 숭실대학교 유호선 교수는 "지난 3월 말에 본 회의를 통과한 기계설비법 제정을 계기로 지금까지는 기계설비 방향을 잡았다면 이제는 추진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녹색건축법, 건설산업 기본법, 건설산업 진흥법 등 수많은 법이 있지만 기계설비가 명확하게 제시된 법안이 없었지만 기계설비법이 통과함으로써 이 문제는 불식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계설비법이 발효되어서 시행이 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라며, "법안이 제정되고 나서 후속 조치가 얼마나 산업체 내부에서 조화롭게 잘 처리해나가느냐에 따라서 기계설비가 살고 죽은 것이 결정된다고 생각되며, 기계설비산업 구성원들 간의 일체감을 형성하며 기계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유호선 교수는 "기계설비산업의 선진화 돌파구로 HVAC&R 4.0 구현해야 하며, 지금까지 문서 기반으로 작업이 되었다면 앞으로는 자료 기반으로 바꾸어야 한다."라며 "국내 기계설비산업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Construsction  4.0 및 Plant 4.0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기계설비업체 연간 매출 1조 원 이상의 역량을 갖춘 전문 업체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기계설비건설업계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동향'에 대하여 발표한 성균관대학교 김태성 교수는 "다보스 포럼에서는 디지털, 물리적 생물학적 영역의 경계가 없어지면서 기술이 융합되는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대로 정의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김태성 교수는 국내외 4차 산업혁명 요소 기술의 기계설비 건설업계에 적용된 부분으로 증강현실의 적용 사례, 가상현실의 적용 사례, 건물 내 각종 설비가 스스로 진단하며 부품 교체 시기가 되면 자동으로 알려주며 실외 미세먼지 수치에 따라 자동으로 환기시스템을 조절할 수 있는 IoT 적용 사례, BIM 적용 사례 등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또한 "건설 적용으로 보면 건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BIM/CIM에 IoT를 활용하여 시공 및 운용 시의 정보를 연계함으로써 3차원 계측, 네트워크, 디바이스, 빅 데이터 해석, 인공지능, 자동화 로봇 등 첨단 ICT를 유효하게 활용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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