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이  지난 7월 25일, 전경련 회관 컨퍼런스 2층 토파즈홀에서 국내외 데이터 센터와 관련된 발주처와 건설사 및 설계사무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센터 쿨링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오텍캐리어 데이터 센터 에너지 절감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캐리어에어컨은 데이터 센터에 특화된 쿨링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캐리어에어컨은 "오텍캐리어 데이터 센터 쿨링 솔루션은 빌딩 자동화 등의 디지털 솔루션 기반 고효율 냉방장비 및 프리쿨링, 히트 리커버리 솔루션을 통해서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각종 히트펌프 장비를 활용하여 데이터 센터 냉방 시 버려지는 열을 회수 후 인근 상업시설 및 공장지역 난방 및 온수로 재활용하는 솔루션도 포함된다. 이에 오텍캐리어는 에너지 비용 및 인건비 절감, 운전 신뢰성 및 제어 정확도 향상, 장비 수명 연장 및 친환경 시스템 등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날 열린 세미나에서는 한국설비기술협회 데이터센터 위원회 연창근 위원장이 '데이터 센터 공조장비 설계동향'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오텍캐리어 최도영 팀장이 '오텍캐리어 데이터 센터 냉방장비'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이어 캐리어 빌딩 솔루션(BIS, Building Intelligent Solution) 아시아 본부 이사인 Sheng Li 박사는 '데이터 센터 에너지 절감 쿨링 솔루션'에 대하여 소개하여 국내외 데이터 센터 투자사와 건설사 및 설계사무소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데이터 센터 주요 공조장비 설계동향에 대하여 설명한  연창근 위원장은 "데이터 센터에 적용되는 냉동기는 초기저부하 및 운전최적화를 위하여 다단압축기가 적용된 냉동기를 적용하고 있으며, 대온도차 및 고온냉수가 생산 가능한 냉동기는 최근 설계에 지속 반영되고 있다. 공랭식 냉동기는 스크류 타입 압축기가 적용된 냉동기   에서 Turbocor 압축기로 점차 변경 중에 있으며, 외기습구온도와의 Approach가 뛰어난 냉각탑을 적용하고 있다. 항온기는  Fan Wall Unit을 기존에 많이 적용하였으나, 최근 글로벌 트렌드는 Coil Wall Unit을 많이 적용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홀 내 온습도 기준 완화에 따라 Direct Evaporation Cooling, In-Direct Evaporation Cooling 등 전외기-전배기 Air Type 항온기도 확대하여 적용하는 추세이다."라고 발표하였다.

오텍캐리어 데이터 센터 냉방장비에 대하여 소개한 최도영 팀장은 세계 최신의 냉동기를 제작하며 성능점검까지 가능한 미국 공장과 중국, 프랑스 공장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또한 160~550RT 까지 다양한 빌딩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수냉식 인버터 스크류 냉동기, 가장 많이 설계에 적용되고 있는 인터터 터보 냉동기(19XRV), 정전 복귀가 5분내에 가능한 데이터센터용 인버터 터보 냉동기(19XRC)에 대하여 설명하며, 공기열 히트펌프(USX)는 한랭지형에 적합하고, 4계절 적용이 가능하며, 에너지 절감에 뛰어나다고 전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캐리어의 데이터 센터 쿨링 솔루션은 최첨단 냉난방 공조 기술 기반의 친환경,  고효율 냉동기를 적용하여 탁월한 에너지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며 “급증하는 데이터 센터 수요로 인해 대량으로 소비되는 전기를 절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데이터 센터 에너지 절감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리어에어컨(오텍캐리어)은 오텍그룹의 주력 계열사이자 냉난방공조 전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고효율, 에너지 절감 제품을 지속 출시하며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