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월 특집] 일본설계의 탈탄소에 대한 대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23년 1월 특집] 일본설계의 탈탄소에 대한 대처

- 도시·건축에 대한 4가지 관점에서의 접근법
- ㈜일본설계 / 야나이 타카시

1. 머리말 : 대처의 관점과 그 위치설정


일본 정부에 의한 ‘2050년 탄소중립 선언’도 마중물이 되어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대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건물과 도시 정비, 지방 창생과 도시 개발, 기존의 건물(stock) 등 폭넓은 관점에서 탈탄소화를 실현해 가는 것이 ㈜일본설계에게는 중요한 역할이다. 

이런 배경 하에 ㈜일본설계는 다음과 같은 4가지  관점에서 탈탄소=탄소중립에 대처하고 있다.


2. 관점 ① : 에너지<그림 1>


운용단계(Operational carbon)의 탈탄소화를 추진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에너지 창출+에너지 저장에 의한 ZEB 실현과 더불어 BCP(Business Continuity Planning) 요구라든가 시간축도 염두에 두고 적정한 에너지원을 선택하는 ‘에너지 선택’, 마찬가지로 소비한 에너지를 비(非)화석화 에너지로 오프셋 하는 ‘에너지 보충’ 등, 다양한 방법을 조합해 소규모에서부터 대규모, 에너지 소비가 큰 시설, DHC·스마트 에너지 등의 도시설비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마다 앞에서 말한 방법을 적절히 조합해 탈탄소화를 추진한다. 또한 실제 운용단계의 대응으로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커미셔닝에 참여, 추진하고 IoT 및 센싱 등의 정보화 기술을 활용함과 동시에 수급 연계 등 에너지 면적(面的) 이용(에너지 면적 이용이란 열병합발전 등 자립·분산형 에너지 도입과 더불어 여러 건물을 열 도관이나 전력 자영선으로 연결함으로써 건물 간에 전력이나 열을 융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의 고도화를 실천함으로써 탈탄소화를 더 한층 추진해 나갈 것이다.



       스크린샷 2023-01-10 오전 8.40.22.png
<그림 1>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 선택에 의한 목표설정 이미지 예

 

 

3. 관점 ② : 목조 목질화·재료<사진 1>


LCCO₂와 서플라이 체인 CO₂배출량의 관점에서   건설이나 개수·폐기 등에 따른 건설자재 관련 CO₂배출량(Embodied carbon)을 줄이는 것이 큰 테마로 포착되고 있다. 특히 중량 비율이 커서 건설할 때 CO₂에 미치는 영향이 큰 구조설계에서 대처가 불가피하므로 정량적으로 파악해 이를 설계에 반영, 검토한다. 또한 이 분야에서는 건축의 목조 목질화가 큰 테마이므로 ㈜일본설계도 고강도에 내구성이 높은 엔지니어드 우드 이용, 접합부 개발, 임업지역을 포함한 서플라이 체인과 비용지침 마련에 참여해 목조 목질화 추진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지역산재(地域産材)의 순환 및 임업을 활용한 도시 정비에 기여하고 나무의 특성을 살린 실내 환경을 비롯해 다양한 환경 성능에 기여하는 항목과 효과를 명확히 해 목재 활용의 극대화를 자문해 나갈 계획이다.


스크린샷 2023-01-10 오전 8.40.36.png
<사진 1> 목질화 사례 (나가레야마 시립 오구로노모리 초등학교)

 

.

.

.

전체 기사는 2023년 1월호 ‘월간 설비기술’에 게재되어 있습니다.(월간지 구입문의(02)2633-4995)

본 원고는 일본공업출판주식회사 발행하는 ‘建築設備と配管工事’잡지에서 발췌하여 번역한 것입니다.

본사의 승인 없이 무단전재 및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