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원엔지니어링] 기계분야 직원 대상 '기계 직무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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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FKO 2022

[건원엔지니어링] 기계분야 직원 대상 '기계 직무교육' 실시

- 기계설비법 개정에 따른 현장실무 관련 내용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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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원엔지니어링이 기계분야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계 직무교육'에서 박창봉 전무가 발표하고 있다.>

 

건원엔지니어링이 지난 11월 4일 위플레이스에서 기계분야 직원을 대상으로 ‘기계 직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기계설비법 개정에 따른 현장실무관련에 대한 내용 및 친환경, 데이터센터, 냉온수 시스템, 설계 및 현장 적용 주의사항에 대한 발표로 진행되었다.

 

권호춘 상무의 ‘기계설비법 실무 및 행정업무 교육’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권민 상무가 ‘냉온수배관 유량제어’에 대하여, 박창봉 전무가 ‘녹색건축과 기계기술인의 역할’에 대하여, 문연환 상무가 ‘데이터센터 설계 시 시공 중점관리 사항’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강대훈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인하여 멈췄던 교육과정을 2년만에 제개하게 되어 기쁘고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기술자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본사와 현장간의 협조체재가 더욱더 단단해지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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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원엔지니어링 권민 상무가 발표하고 있다.>

 “냉온수배관 유량제어”에 대한 주제로 발표한 권민 상무는 냉온수배관 시스템 협의 사례에 대하여 몇가지 예를 들어 설명하였으며, 하젠 윌리암스의 공식과 동압분포도를 이용하여 유체의 유동 원리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였다. 펌프, 제어밸브, 정유량밸브, 복합밸브, 차압바이패스밸브, 팽창탱크 등 냉온수 배관 구성장치에 대한 구조 및 동작 원리 설명과 1, 2차펌프 시스템에 대한 해석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하여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공조기 주위 냉온수배관의 정유량밸브를 복합밸브로 변경한 협의 사례에 대해 밸브의 구조 및 동작 설명과 함께 변경 사유를 자세히 설명 하였고, 1. 2차펌프 시스템에서 1. 2차펌프 시스템과 펌프의 직렬 및 병렬합성과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다.

 

유체의 유동원리에 대해서는 팽창탱크 설치 위치에 따른 동압 분포도를 설명하였고, 병렬배관에서는 운동에너지 소비량이 동일하다는 것을 설명하였다. 또한 펌프에서 가까운 배관에 유량이 더 많이 흐르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그러므로 정유량밸브를 설치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설명하였다

 

권민 상무는 특히 부하측에서 요구하는 열량에 정밀하게 대응하는 제어밸브의 설치가 중요 하고, 변속펌프를 적용할 경우에는 반송동력을 절감시킬 수 있고, 냉동기 열교환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때 열원장비의 운전 최소유량 검토도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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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원엔지니어링 박창봉 전무가 발표하고 있다.>

 ‘녹색건축과 기계기술인의 역할’에 대하여 발표한 박창봉 전무는 녹색건축 사회적 배경, 정책방향, 친환경 인증 관련 제도, 친환경 컨설팅 계획/분석 용역 수행 사례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현재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사상 최악의  가뭄과 폭염으로 인한 물과 식량 부족 등의 위험, 국지적 게릴라성 폭우로 인해 사회기반 파괴 등 기상재해가   급증하여 재산 및 인명피해가 급증하였으며, 에너지위기로 인한 경제의 성장분위기가 침체되고 있다.”라며, “지구온난화에 따른 온실가스의 배출저감은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으며 정부의 녹색건축 정책방향은 도시구조, 건물, 교통, 에너지 체계로 구분하여  탄소중립 구조의 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에너지 다소비 중심 제조업, 화석연료 중심의 발전 구조, 낮은 재생에너지 비중 등, 국내 탄소중립 여건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 모두가 탄소중립에 공감하고 동참하여,  환경적 지속가능성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적 지속가능성까지 고민해야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중 건설 부문의 배출량이 37%이며 , 국내온실가스 배출량 중 건물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 약 21%(약 1억4천728만 톤, 2019년 기준)로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사용에서 건축물 분야는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고,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녹색건축물의 기준을 선진화해야 하며, 제로에너지 건축물 실현을 위해 Passive Design, Active Design과 Renewable Energy 설치계획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온실가스 방출저감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창봉 전무는 건축심의, 사업승인(인허가), 착공, 준공 각 단계별로 적용해야 하는  친환경인증제도 및 각 인증제도별 기계설비 주요사항을 소개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부처별로 운영되는 인증제도와 친환경컨설팅 관련제도 주요 설비사항을   설명하였다. 또한 현장에서 기계감리자가 확인해야 할 에너지절약계획서, 친환경주택 에너지 절약계획서, 건축물에너지효율인증,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 녹색건축인증 등 설계도서에 대해서도 직원들이 알기 쉽게 전달하였다.

 

또한, 국내 주택 인증제도 운영현황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국내에서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유사한 다수의 인증제도가 개별 법규 및 제도에 따라 수행되고 있어, 인증 관련 중복업무 발생에 따른 행정 업무 과다, 건설원가 상승, 처리기간 부족 등 주택건설사업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하고 있다.” 라며, “유사한 제도와 중복되는 평가항목을 검토하여 단일 제도로 통합하거나 하나의 인증을 취득할 경우 유사한 다른 제도를 면제해주는 등의 대안을 마련하여 업무를 간소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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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원엔지니어링 문연환 상무가 발표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설계 시 중점관리 사항’에 대하여 발표한 문연환 상무는 “최근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사업이 증가되고, AI 등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데이터 수요가 증가되어 이를 반영한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데이터센터는 특성상 에너지 다소비 건물이며, 시스템의 안정성을 중요 시 하기때문에 설계단계에서부터 이를 반영한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문연환 상무는 이번 강의에서 데이터센터 설계단계에서 중요하게 고려하여야 할 항목으로 전산실의 서버 운전 조건에 따른 실내외 온도조건과 부하량 산정기준, 에너지효율성(PUE), 시스템의 안정성 및 가용성(Tier) 및 추후 용량 증설에 따른 확장성까지 고려한 이슈에 대한 내용을 전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와 스토리지 같은 하드웨어들을 효과적이면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고도화된 전원 관리시스템이나 고대역 네트워크 환경은 물론 백업시스템, 보안시스템, 공조  시스템을 비롯해 화재는 물론 폭우나 태풍 간은 자연재해를 극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는 전기소모량이 크기 때문에 에너지 절감 대책 수립이 필요하며, 1년 365일,  24시간 운전하기 때문에 감시운영관리 요원들이 계속 감시 및 관리를 해야 한다. 또한 지진 등 자연 재해 등에 대한 대비를 강화해야 하며 보안관련 시설에 대해서도 강화가 필요하다. 

 

이밖에 데이터센터 설계 시 검토사항에 대하여 직접, 간접 외기 냉방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이중마루 높이에 대한 사례에 대하여 문연환 상무는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