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 윌로 150주년 공연 등 한국 순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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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 윌로 150주년 공연 등 한국 순회공연

- 제주 탐라문화제 공연을 시작으로 윌로 150주년 공연으로 순회 마무리
- 독일 윌로 재단의 후원을 통해 한국과 독일의 문화 교류의 기회 마련

[사진자료] 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 윌로 150주년 공연 등 한국 순회공연.jpg

 

글로벌 워터 솔루션 기업 ‘윌로 (Wilo Foundation)’의 후원을 받는 서독일방송(WDR) 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이 10월 한국에 방문하여 순회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순회 공연은 창사 150주년을 맞은 윌로(Wilo)의 한국 지사 ‘윌로펌프㈜’ 임직원들을 초대하여 150주년  축하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나래 지휘자가 이끄는 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은 독일 최고 권위 아카펠라 합창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유하였다. 정나래 지휘자는 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을 이끌면서 대한민국과 독일 사이의 다양한 문화 교류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독일 민요 ‘가장 아름다운 들녘’과 ‘아리랑’을 편곡한 ‘가장 아름다운 아리랑’은 한-독 문화 교류를 상징하는 합창단의 대표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의 한-독 문화교류 순회공연은 독일 윌로 재단(Wilo Foundation)의 후원을 받아 10월 5일 제주 탐라문화제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윌로 150주년 특별 공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독일 쾰른 국립음대의 피아노교육과 교수인 스테판 괴르크(Stephan Görg) 교수, 합창학교의 설립자이자 어린이와 청소년 합창계의 세계적 권위자인 총음악감독 죌료 다부토비치(Željo Davutović)도 이번 공연에 합류한다.


정나래 지휘자는 ‘한국과 독일 모두 분단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 나라이다. 마음을 하나로 모아 조화로운 소리를 내는 합창단의 공연을 통해 하나된 마음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윌로의 후원을 통해 제 고향 대한민국에서 순회 공연을 진행하게 되어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말하였다.


윌로펌프 관계자는 ‘올해는 윌로 창사 150주년으로 매우 뜻깊은 해이다. 150주년을 맞이하여 축하 공연을 선물해줄 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윌로는 앞으로의 150년도 맑은 물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였다.


도르트문트 합창단의 순회 공연은 10월 5일 제주 문예회관, 10월 7일 용인 포은아트홀, 10월 9일 용산 국립 한글박물관, 10월 11일 진주 남강, 10월 12일 김회문화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