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8월 25일 웨비나를 통해 중앙공조 라인업 신규 런칭으로 완성된 통합공조 솔루션과 b.IoT 빌딩 통합  솔루션에 대하여 소개였다.

웨비나의 세션은 통합공조 솔루션 도입배경과 제품소개, b.IoT 소개의 순서로 진행하였으며, 삼성전자 황승환 프로(중앙 공조PM), 차지혜 프로(b2b 강사), 이건욱 프로(b.IoT 기획)가 발표하였다.

삼성전자 중앙 공조를 담당하고 있는 황승환 프로는 “공조는 사용 목적에 맞춰서 온도, 습도, 기류, 청정도를 적합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서는 우선 개별공조와 중앙공조, 이 두 가지 품목의 조화가 필요하다. 예전에는 중앙공조 시스템과 개별공조 시스템을 구분을 하면서 운영하였지만 요즘에는 각 공조 시스템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통합 공조를 구현해 나가고 있는 추세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최근에는 건축물이 대형화되고 복합화됨에 따라서 다양한 실내 환경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에 맞는 통합 공조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통합공조에 삼성 b.IoT 통합제어 솔루션이 합쳐져 삼성 통합 공조 솔루션이 완성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중앙공조 라인업은 열원기기와 공조기기 두 가지로 구분된다. 열원기기는 에너지를 이용해 냉난방에 필요한 열매체, 즉 물이나 공기를 냉방 또는 난방하는 장치로 냉동기와 DVM 칠러, 냉각탑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조기기는 냉동기에서 공급받은 냉수를 공기와 열교환해서 실내에 공급하는 장치이다. 

"냉동기는 글로벌 냉동기 제조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기술력을 확보 및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실적과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어 소형에서 대형까지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냉매 규제와 대응력 등 사용 목적에 맞는 냉동기 공급이 가능하여 데이터센터 및 호텔, 리조트 현장 등 주요 시설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라고 황 프로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b2b 차지혜 강사는 "DVM 칠러는 시스템 에어컨과 동일하게 장비의 모듈 조합이 가능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냉난방 용량에 자유롭게 대응할 수 있다. DVM 칠러의 개별 유닛은 12, 16, 20RT 등 3가지의 용량으로 시스템 에어컨처럼 조합할 수 있으며, 최대 16대까지 모듈화시켜 총 320RT까지 설계가 가능한 제품이다."라며, "또한 플렉시 인젝션 기술을 통해 혹한에서도 뛰어나고 안정적인 난방 성능을 갖추었으며,   고효율 bldc 인버터 압축비를 적용해 부분 부하 효율과 운전비 절감에도 탁월하다. 냉각탑이나 보일러가 필요한 기존 냉동기 시스템에 비해 개별 유닛이 450kg 정도로, 이동할 때 1톤 트럭으로도 운반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차지혜 강사는 "중앙 공조용 공조기기로는 공조기와 팬코일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조기는 기계실 또는 건물 내의 특정 장소에서 대량으로 조화된 공기를 만들고, 만들어진 공기를 덕트를 통해서 실내로 공급한다. 공조기의 종류 중에 하나인 외조기는 전체 공기를 100% 외부에서 받아들이는 장비로 반도체나 바이오 현장 등과 같은 특수 현장에서 사용된다."라며, "반면에 팬코일 유닛은 시스템 에어컨과 동일하게 실내에    설치돼 실내 공기와 직접 열교환을 해서 조화된 공기를 만들어낸다. 이와 같이 삼성전자에서는 여러 가지의  공조 기기를 조합해 목적에 맞는 공조를 실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공조기 특징은 UV LED 항균필터와 자체 개발한 'DurafinTM Ultra' 핀의 적용이다. UV LED 항균필터로 교체하여 작동 후, 60분 후에는 78%, 120분 후에는 96%의 세균이 대폭 줄어드는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내식성 코팅이 된 'DurafinTM Ultra' 핀 적용으로 내구성이 강화되었다.

삼성전자의 팬코일 유닛은 원형 디자인으로 전 방향으로 기류를 보낼 수 있는 '360˚카세트', 무풍 기술을  적용한 '무풍 4way 카세트', '무풍 1way 카세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블레이드 없이 기류를 제어하여   불쾌감을 유발하는 콜드 드래프트가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공간 전체에 편안한 냉방을 제공할 수 있다.

빌딩 내 다양한 설비를 통합 관리하는 '빌딩 통합 솔루션 b.IoT'에 대하여 설명한 이건욱 프로는 "건물 내 에너지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b.IoT는 빌딩 내 기계설비, 조명, 전력 등 주요제품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ENTERPRISE', 삼성 시스템에어컨 에너지절감에 최적화된 중앙관제 솔루션 'LITE', 외부에서도 편리하게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관리 솔루션인 'CLOUD', 건물의 에너지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원격검침 솔루션인 'ENERGY' 등 4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어 현장 상황과 용도에 맞춰 최적의 제품으로 선택하여 운영할 수 있다."라며, "또한 내장된 다양한 에너지 알고리즘으로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각 건물의 에어컨 가동 현황, 전력량,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관리하기 편리하다. 원격 관제 센터에서도 실시간으로 감시하기 때문에 고장이 발생하면 고객에게 통보하고 신속한 유지 보수가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앙공조와 개별공조를 한 화면에서 동시에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통합 공조 건물에도 최적의 화면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