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 신축공사 수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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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 신축공사 수주 성공…

- 공사비 약 1028억원 규모…IT 로드 26MW 규모 센터 들어서
- 데이터센터 시공 분야 진출 본격화… kt cloud와 MOU 체결

[사진자료] DL건설,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 신축공사 수주 성공…“고도화된 건축 기술 역량 인정받다”.jpg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 조감도. (사진=DL건설)>

 

DL건설은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최근 전했다.


총 공사비는 약 3000억원(VAT 포함)이다. DL건설과 KT가 공동 수급하며, 이 중 DL건설의 지분은 약 1028억원이다.


해당 사업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345-48번지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규모는 지하 5층~지상 10층, 연면적 3만 6518제곱미터(㎡)다.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의 수전용량은 40메가와트(MW), IT 로드(Load)는 26MW다.


DL건설 관계자는 "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약 33개월이다.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 내 인프라 구축은 KT, 운영은 kt cloud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상암 데이터센터 신축공사’에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데이터센터 시공 분야로의 진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수주와 함께 DL건설은 kt cloud와 향후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에 대한 ‘전략적 상호 협력(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kt cloud 자체 혹은 외부 IDC(Internet Data Center) 개발 사업에 대한 △부지 발굴 △프로젝트 개발 △기술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DL건설은 그동안 물류 사업에서 역량을 키웠던 △IPD(Integrated Project Delivery) △프리콘(Precon)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등의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함께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센터 수주는 해당 분야에서 당사의 건설 기술 역량 및 그 의지를 입증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당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시공 역량 강화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에서 최상의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용어 설명>

1. IPD(Integrated Project Delivery)

 - 설계, 제조 및 건설을 통해 모든 참여자의 재능과 통찰력을 공동으로 활용, 사람, 시스템, 비즈니스 구조와 

   실무 모두를 하나의 프로세스로 통합하는 발주 방식. 


2. 프리콘(Precon)

 - 건설 프로젝트 초기 단계인 기획 및 설계 과정에서 원가와 공기(工期), 품질 등을 사전 검증하고 관리하는 것.


3.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 3차원 설계와 빅데이터의 융복합 기술. 기획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 단계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활용 및 

   공유해 설계, 시공, 유지관리 상 오류와 낭비 요소를 사전에 검토하는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