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이세이브아시아는 2022년을 맞아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냉동기 시스템인 '하이세이브(HY - SAVE) 시스템'을 개발 및 적용에 성공하였다고 전했다.  

기존 냉동기 사이클은 압축기–응축기 - 팽창밸브 - 증발기 구성 이라면 '하이세이브 시스템'은 기존 냉동기 사이클에 2차 응축기와 LPA 펌프를 추가로 적용하여 냉동기를 가동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주)하이세이브아시아 관계자는 "한국의 냉동기 시스템은 계절 및 날씨에 상관없이 냉매를  365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응축압력을 고압으로 유지시켜 냉동기를 운전하고 있습니다."라며, "이와 같은 시스템은 탄소중립에 역행하는 시스템으로 불필요한 전력사용과 탄소 배출량을 증가시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하여 (주)하이세이브아시아는 영국본사 연구진과 지난 3년동안 연구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냉동기 시스템인 '하이세이브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였다.

'하이세이브 시스템'은 '2차 응축기'를 적용하여 1차 응축기에서 응축되지 못한 불응축 가스를 응축시켜 수액기 측으로 냉매를 원활하게 공급하고, 영국 HY-SAVE사의 냉매유량 증가 펌프인 'LPA 펌프'를  적용하여 응축압력이 낮은 상태에서도 효율저하 없이 FLASH-GAS 없는 순수한 냉매액만을 이송하여 효율적으로 냉동기를 운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주)하이세이브아시아 관계자는 "'하이세이브 시스템'을 국내 식품공장에 적용하여 설치 전과 후의 전력소모량과 CO2 배출량을 스웨덴 클리마체크사 장비로 비교하여 보았을 때 전력소모량은 약 35% 이상 절감되었으며, CO2 배출량도 35% 이상 절감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하이세이브 시스템'을 통해 CO2 배출량 감축과 전력소모량 절감이라는 2가지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 보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