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머리말
요즘은 가전제품을 인터넷에 접속하는(IoT화) 수요가 많아지고 있어 오피스 빌딩에 설치하는 업무용 에어컨도 같은 상황이다. 원격지에서 공조기의 운전상태를 감시/조작하는 시스템이 있다면 외출에서 돌아오는 시간에 맞춰 예랭(豫冷)·예난(豫暖) 운전이 가능하고 공조기 OFF를 깜박 잊는 것도 막을 수 있다.
공조기의 소비전력량은 빌딩 연간 소비전력량의 20~40%를 차지하고 공조기를 최적 제어로 하면 소비전력량을 줄일 수 있다. 본 시스템은 인터넷상에 설치한 서버에 의해 공조기의 소비전력량이 자동 제어되므로 사용자가 굳이 조작하지 않더라도 에너지 절감 실현에 일조한다.
2. 제품의 개요
본 시스템의 전체 시스템도를 <그림 1>에 나타낸다.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가 설정한 공조기의 연간 목표 소비전력량에 대해 목표치 이하가 되도록 공조기를 자동 제어하는 기능이다.
시공성 면에서는 빌딩용 멀티 공조기이면 소프트웨어를 개서해 이미 설치된 공조기에도 대응할 수 있어 비교적 간단한 공사로 도입 가능하다. 전용 인터페이스를 설치하면 점포용 에어컨, 가정용 에어컨, 난방기, 업무용 급탕기, 냉동기 등 다양한 기기와 접속할 수 있다.
3. 제품의 특징
3.1 주요 기능
(1) 자동 에너지 절감 제어
지금까지 에너지 절감 방식은 소비전력량의 가시화로써 사용자에게 절전을 촉구하고 기기의 정격전력을 일정한 비율로 제한, 억제하는 방법이 일반적이었다. 에너지 절감을 목적으로 공조기를 원격 제어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단순 운전의 ON/OFF 제어만으로는 실온 변동이 크고 건물 거주자에게 불쾌감을 주므로 도입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사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었다.
이에 본 시스템은 사용자가 설정한 공조기의 연간 목표 소비전력량으로 예상 기온의 정보를 이용해 매일/매시간의 목표 소비전력량을 자동 산출하고
<그림 2> 실외기의 압축기 회전수를 제어함으로써 소비전력량이 목표치 이하가 되도록 자동 제어한다. 아울러 설정온도와 실내온도의 차이를 감시해 쾌적성이 저해되지 않도록 경제성과의 트레이드오프를 자동 조정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 같은 제어의 유용성을 4장의 실증실험에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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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원고는 일본공업출판주식회사 발행하는 ‘建築設備と配管工事’잡지에서 발췌하여 번역한 것입니다.
전체 기사는 2021년 6월호 ‘월간 설비기술’에 게재되어 있습니다.(월간지 구입문의(02)2633-4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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