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탐방] 국내 최초 장수명 인증 '양호' 등급받은 장수명 주택 '용인 동백동 OO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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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탐방] 국내 최초 장수명 인증 '양호' 등급받은 장수명 주택 '용인 동백동 OO 아파트'

- 가변성과 수리 용이성 뛰어나 삶의 질 상승
- 건물 생애주기 동안 유지관리가 용이한 '100년 주택'

국토교통부는 사회적인 변화, 기술 변화, 세대 변화, 가족 구성 변화 등 다양한 수요 및 요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오래 가고, 쉽게 고쳐 쓸 수 있는 장수명 주택 건설기준 및 인증 제도를 마련하여 운영 중에 있다. 

'14년 9월부터 1,0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건설 시 적용하고 일반등급 이상 의무 취득해야 하는 장수명 주택의 인증등급은 내구성, 가변성, 수리 용이성 등 3가지 요소를 평가하여 최우수, 우수, 양호, 일반 등급의 4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민간부분에서 국내 최초로 '양호' 등급으로 장수명 인증을 받아 설계된 '용인 동백동 OO 아파트'는 '장수명 주택'으로 시공되었으며, 총 10개동의 규모로 복지시설 및 근린생활 시설이 함께 조성되어 있다. 

본고에서는 '용인 동백동 OO 아파트'에 적용된 '장수명 주택'의 가변성, 수리 용이성에 대하여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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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수명 주택이란?

구조적으로 오랜기간 유지·관리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추고, 입주자의 필요에 따라 내부 구조를 쉽게 변경할 수 있는 가변성과 수리 용이성 등이 우수한 주택 (주택법 제2조)

 

[  내구성  ] 100년 이상 튼튼한 주택

약 100년 이상의 내구성을 갖도록 설계하며 철근의 피복 두께와 콘크리트 품질을 강화해 튼튼한 아파트를 짓고, 향후 구조체의 손상 없는 범위에서 구조변경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기둥식 구조방식으로 건축한다. 

 

[  가변성  ] 거주자에 따라 변경 가능한 평면

서포트의 구조방식과 층고, 내장벽체의 재료와 설치 구법, 부엌과 욕실·화장실 배관 구법과 이동, 이중바닥,   외벽 등에 대한 공간 활용성이 높은 성능을 말하며, 거주자의 취향 및 구성원에 따라 내부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  수리 용이성  ]  배관, 배선의 수리가 용이한 주택

비교적 수명이 짧은 배관, 배선의 점검과 수리를 용이하도록 구조체와 분리시키고, 구조체에 설비 배관을 매설하지 않아 교체와 수리가 용이하다. 특히 아래층 천장에 설치되는 층하배관으로 설계되었던 욕실 배관이 세대 내 바닥에 설치되어 고장 시 각 세대에서 수리할 수 있는 층상배관으로 설계되어 있어 수리가 용이하며 화장실 물내림 등의 층간 생활 소음도 차단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2. '용인 동백동 OO 아파트' 장수명 주택 인증 설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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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수명 주택 인증 항목

 

• 가변성 1  : 기존의 Slab-To-Slab 방식이 아닌 Floor-To-Ceiling 방식을 적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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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변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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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 용이성 1 : 별도의 예비 배관공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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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 용이성 2 : 배관공간 내 20%의 여유공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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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 용이성 3 : 개보수 및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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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원고는 2021년 6월호 ‘월간 설비기술’에 게재되어 있습니다.(월간지 구입문의(02)2633-4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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