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설계사례]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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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설계사례]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

J1리그 「감바 오사카」의 신홈그라운드이며, 재해 시 스이타시 제3방재거점의 기능 확보
장수명 유지보수가 자유로운 재료 선정 및 환경 설비 기술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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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말


J리그 ‘간바 오사카’의 새 홈그라운드인 국제축구연맹(FIFA)의 기준에 기초하는 축구 전용 경기장으로는 일본 최초로 기부금과 조성금으로 건설된 스타디움이다. ‘대규모 건축의 Compactness’를 테마로 지속 가능한 스타디움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 최소한의 공간 만들기, 수명이 긴 메인티넌스 프리 재료 선정 및 환경기술로써 에너지 절감을 도모했다. 컴팩트화에 힘입어 밀집도 높은 극장과 같은 관전 환경을 창출해 현재 연간 40만 명이상의 관객이 방문하고 있다<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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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외관

 


2. 건축계획

2.1  평면계획

본 시설은 반고쿠기념공원 스포츠 광장의 한 코너에 위치한다. 인접한 대형 상업시설이 2015년 11월에 오픈했다. 

관객용 스탠드는 상단 18,000석, 하단 20,000석, VIP 2,000석의 3단 구성으로 만들어 상층에서도 필드와의 근접성을 유지하는 구조로 했다. 3층과 5층에 콘코스를 설치하고 3층 콘코스는 필드로 열려 360° 회유(돌아다니며 구경함) 가능하므로 어느 쪽에서도 필드를 내려다 볼 수 있다. 필드는 골라인에서부터 스탠드까지의 거리 10m, 사이드 라인에서부터 스탠드까지의 거리 7m로 선수와 관객의 거리가 매우 가깝다. 종전의 동일 규모 스타디움보다 스탠드석을 적층함으로써 면적을 20~40% 삭감했다. 지붕도 규격범위 내에서 최대한 낮게 했다. 

각 층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남측 1, 2층에는 간바 오사카의 클럽하우스가 들어간다. 

1층 : 시합운영구역, 중계구역, 클럽하우스

2층 : 관객용 WC, 굿즈샵, 클럽하우스

3층 : 콘코스, 매점

4층 : VIP실, 운영본부, 장내 방송실, 레스토랑

5층 : 콘코스, 매점

6층 : 방송실, 기자석, 카메라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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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스탠드                                                                                                <사진 3> 콘코스

 

2.2  PCa(프리캐스트 콘크리트)화 공법에 의한 공기단축 

본 시설은 대들보와 기초의 대부분을 PCa화 했다. PCa로 함으로써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철근 조립, 거푸집 형성, 콘크리트 타설을 최소화 해 공기를 대폭 줄였다. 종전의 공법에 비해 공기도 40% 단축했다. 기초 PCa화에 대해 HR 파일 공법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Footing으로 불리는 기초 구조재를 설치함에 있어서도 용접이나 프레임 공사를 할 필요가 없다. 이로써 신속, 간편, 고정밀도의 시공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관객석의 지붕을 떠받치는 대들보를  PCa로 함으로써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비계를 짜서 고소작업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안전성 향상에도 기여한다(지상 골격 80%, 기초 골격 90%를 PCa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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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원고는 일본공업출판주식회사 발행하는 ‘建築設備と配管工事’잡지에서 발췌하여 번역한 것입니다.

전체 기사는 2020년 11월호 ‘월간 설비기술’에 게재되어 있습니다.(월간지 구입문의(02)2633-4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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